치아코인(XCH) 플로팅 SSD 수명 내구성 계산

집에서 취미로 치아코인(XCH)를 채굴해 보고 있는데, 갑자기 플로팅에 사용되는 SSD의 수명이 궁금해졌습니다.

 

치아코인은 채굴하기 위해서는 플로팅이라는 과정을 거친다음에 채굴을 시작하는데, 플로팅을 위한 하드웨어로 속도가 빠른 SSD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NVMe 라는 SSD를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치아코인 플로팅을 위해서 XPG SX8200 Pro 2TB짜리 SSD NVMe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XPG SX8200 Pro

그런데 일반적으로 SSD는 수명이 따로 있습니다.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SSD 의 내구성인 수명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저는 컴퓨터 초보자이고 일반 유저이기 때문에 저만의 방식으로 계산해 볼 예정입니다. (사실은 SSD 수명 계산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ㅠ)

 

플로팅에 사용 한 용량

하드디스크 사용

저의 치아코인 채굴컴퓨터 상태입니다. 현재 8테라 하드디스크 3개째 플로팅 중입니다.

 

D드라이브 Temp 드라이브는 플로팅 임시 드라이버로 사용중입니다. D 드라이브가 SSD NVMe 2테라 짜리 입니다. D드라이브에서 플로팅 작업을 해서 완료가 되면 하드디스크 드라이버로 옮겨서 저장후 채굴하는 방식인거죠.

 

현재 8테라 3개째 플로팅 하고 있고, 2테라짜리 하드디스크를 플로팅 한번 했다가 지우고 다시 플로팅한 적이 있어서 4테라 정도 사용한 것으로 계산하면, 4 + 8 + 8 + 8 = 28테라 정도 사용한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SSD NVMe 수명 체크

CrystalDiskInfo

CrystalDiskInfo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SSD 수명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총 읽기량 362012GB(약 36테라), 총 쓰기량 332697GB(33테라)라고 하네요. 건강 상태는 좋음 80%이고, 온도 48도라고 합니다. 제가 간단하게만 살펴봐도 아직까지는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28테라 정도 플로팅을 했는데 총 쓰기량이 33테라로 나옵니다. 계산 방식이 다른건지 프로그램 상의 측정상 오차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용시간이 1136시간 이라는 것도 알려줍니다. 1136 / 24 = 약 47일로 계산됩니다. 제가 2달전 쯤에 SSD를 구입한 것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모든것들이 대체적으로 잘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TBW(Tera/Total Byte Written)란 SSD에서 진행된 총 데이터 쓰기(기록) 양을 의미합니다. SSD 특성상 데이터 쓰기 횟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데이터 쓰기 양으로 SSD의 수명을 판단하기도 합니다.

 

제품의 스펙을 찾아보니 TBW 640TB 라고 합니다. SSd가 총 읽기량 36테라, 총 쓰기량 33테라로 측정이 되어, 36 / 640 36 으로 계산해 보면  0.05652으로 약 5.7% 사용으로 계산이되는데 건강상태 좋음 80%는 무슨 계산으로 저런 숫자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위의 정의에서처럼 TBW는 진행된 총 데이터 쓰기 양을 의미할텐데 말이죠.

 

제가 모르는 또다른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으니 계산 방식 정도만 알아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